오늘은 여름철에 잘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중 외이도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외이도염이란?
외이도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이러한 외이도의 방어기전이 깨져 세균이나 진균의 감염에 의해서 발생하지만 이외에 알레르기나 피부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외이도의 염증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외이도염이라 합니다.
특히 외이도염은 다음과 같은 선행 요인이 있을 때 흔히 발생합니다.
땀이 많은 체질, 잦은 수영, 습하고 더운 기후, 좁고 털이 많은 외이도, 외이도의 외상 또는 이물, 귀지의 이상, 보청기 또는 이어폰의 사용, 습진, 지루성 피부염, 건선 등의 피부질환, 당뇨병, 면역 저하 상태와 같은 요인이 있으면 흔히 발생합니다.
외이도염의 증상
외이도염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통증으로, 귓바퀴를 당기면 심해집니다. 이외에 가렵거나 이내 충만감이 있을 수 있고, 귀가 잘 안 들릴 수도 있으나 이것은 청신경의 손상이 아닌 대개 부종이나 분비물로 외이도가 막혀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외이도염 치료방법
외이도염 치료의 원칙은 통증을 조절하고 외이도를 청결히 하며 적절한 약을 사용하여 치유를 돕는 것입니다.
외이도염 예방방법
예방을 위해서는 수영할 때 귀마개를 사용하여 외이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수영이나 목욕 후에 드라이기를 이용해 약한 바람으로 조절하여 멀리서 말려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외이도를 후비거나 파는 등 자극을 주는 행동을 삼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