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여름철 건강관리 6 – 일광화상, 무좀, 당뇨발 증상 및 예방방법

by cherishju 2024. 7. 1.

여름철 발생한 건강 문제와 예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광화상

자외선은 크게 파장에 따라 자외선A, 자외선 B, 자외선C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외선 A의 경우 색소침착과 연관성이 있으며, 장기간 노출 시 광노화 및 피부암 발생과도 연관성이 있습니다.

 

자외선 B의 경우는 일광화상 및 피부암 발생, 광노화 현상, 색소침착 등 해로운 작용이 있지만 비타민 D를 만드는 긍정적인 작용도 있으며, 자외선 B의 경우는 대부분 유리창에 의해 차단됩니다.

 

자외선 C는 오존층에 의해 차단되므로 지표면에는 도달하지 않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식기 소독기 등에 사용되는 소독 등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일광화상의 증상과 치료법, 예방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일광화상은 햇빛 노출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으로 4시간에서 6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생하여 16시간에서 24시간까지 증상이 최고에 도달하고, 72시간에서 120시간 후에 소실됩니다.

 

일광화상 증상은 처음에는 햇빛을 받은 부위의 피부가 붉어지고 부풀어 오르며 따끔거리거나 화끈거리고, 심한 경우에는 통증, 물집이 생깁니다.

 

광범위한 화상을 입은 경우 두통, 오한, 발열, 오심, 빈맥 등의 전신증상과 쇼크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광화상의 치료를 위해서는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이 주가 됩니다. 가벼운 홍반, 부종,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얼음찜질, 샤워 등으로 피부를 식혀주고 냉수나 과망간산칼륨 용액으로 냉습포를 시행하며 피부연화제나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염증이나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바르고 가려움증이 동반하는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심한 일광화상의 경우나 이차적인 세균감염 같은 합병증이 있는 경우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광화상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 중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가 햇빛이 가장 강하므로 여름철에는 이 시간대에 노출을 줄이는 것이 일광화상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야외 활동 전에는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자외선 지수를 확인하고, 자외선 지수가 3을 넘어가게 되면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한편, 자동차의 유리는 자외선 B는 차단하지만 자외선 A가 통과하므로 장시간 운전 시에도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무좀

무좀은 진균이 발 피부의 각질층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 표재성 감염 질환으로, 20대에서 50대 사이에 많이 발생하고 기온과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 감염률이 증가하여 봄과 여름에 주로 발생합니다.

 

무좀은 팔다리의 혈액순환 장애, 당뇨병, 손발톱의 기형, 유전적 요인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무좀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발생률이 높아지는데 그 이유는 손발톱이 자라나는 속도가 느려져서 곰팡이에 감염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여름철 무좀 예방법

여름철 무좀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대중시설 이용 및 방문 시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무좀은 전염성이 있으므로 수영장, 목욕탕, 찜질방 등을 방문할 때 젖어있는 발판이나 수건 등을 밟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두 번째는 혈액순환과 통풍이 되지 않고 꽉 조이는 신발은 피해야 합니다.

오래된 신발은 깔창을 교체하거나 자주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에는 습기가 차지 않도록 신문지를 신발에 넣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 번째는 발바닥이 직접 닿는 신발은 자주 세척하기입니다.

양말을 신지 않은 채 착용하는 샌들의 경우 땀 흡수가 되지 않아 곰팡이가 증식할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세척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이 힘들 경우에는 소독용 알코올 등으로 바닥면을 닦아줍니다.

 

네 번째는 규칙적인 운동과 바람 쐬기입니다.

팔다리의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고 틈틈이 통풍이 잘 되도록 바람을 쐐주어 습한 환경으로부터 보호합니다.

 

다섯 번째는 발을 깨끗하게 씻고 꼼꼼하게 건조하기입니다.

매일 따듯한 물과 항균 비누로 발을 닦고, 냄새가 심한 경우 병원에서 처방 가능한 과망간산칼륨 습포를 합니다. 발을 닦은 후에는 발가락 사이와 발톱 주변을 선풍기나 드라이기로 꼼꼼히 말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손발톱 너무 짧게 자르지 않기입니다.

손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거나 옆 가장자리를 파서 상처가 나면 2차 세균감염에 의한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발

당뇨발은 대개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발생하고 맨발에 샌들을 신는 여름철에는 상처를 입어 당뇨발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그 외에 혈액 흐름이 방해되어 세포재생능력이 저하되거나, 신경병증으로 인한 발의 감각이 둔화될 경우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발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당뇨발 예방을 위한 방법에는 혈압과 혈당 관리하기, 수시로 발 관찰하기, 잘 씻고 잘 말리기, 보습하기, 맨발로 다니지 않기, 발톱 관리하기, 혈액순환 돕는 생활하기, 금연, 금주하기, 뜨겁거나 차가운 곳 피하기, 그리고 당뇨발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빠르게 악화되므로 굳은살, 무좀 등 사소한 변화라도 전문의와 상의하여 치료를 결정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 함께보면 도움되는 글 ]

 

만성질환인 고혈압 환자, 당뇨 환자의 여름철 건강관리법

만성질환인 고혈압 환자, 당뇨 환자의 여름철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고혈압여름은 우리 몸이 체온을 낮추기 위해 혈관을 팽창시키기 때문에 혈압이 낮아지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고

cherishju.com